탐사

지역호감도

도심에서의 휴양! 계양산 산림욕장

산 혹은 숲 속의 맑은 공기를 쐬는 것, 자연을 보고 들으며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것, 자연을 통한 해방감, 걸음으로써 얻는 운동효과까지 여러 측면에서 종합해 볼 때 장점이 굉장히 많은 ‘산림욕’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김으로써 그 인기가 상당하다. 특히 우거진 나무들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살균효과를 비롯해 우리 몸에 굉장히 이롭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과, 숲!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장소는 인천에 자리한 계양산 산림욕장이다.

가볍게 오갈 수 있는 계양산 산림욕장

  •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가지런히 난 계양산 산림욕장 산책로의 모습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가지런히 난 계양산 산림욕장 산책로의 모습 

인천을 대표하는 산, 계양산에 자리 잡고 있는 산림욕장인 계양산 산림욕장은 인천 시민들 뿐 아니라 다른 지역민들도 많이 찾는 장소이다. 산림욕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계양산 산림욕장만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특색 있게 봄에는 알록달록 튤립꽃을 전시해 놓아 산 주변이 마치 하나의 꽃동산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또,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놀이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삼림욕의 하이라이트, 피톤치드를 무한 발사해주는 초록으로 우거진 산책로가 이곳의 묘미가 아닐까.
 

  • 이 곳이 계양산 산림욕장임을 알리는 안내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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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살며시 들어오는 햇빛이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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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계양산 산림욕장임을 알리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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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살며시 들어오는 햇빛이 더없이 반갑다. 

계양산 산림욕장 내에는 조팝나무, 물푸레나무, 매자나무 등 여러 종의 나무들과 진달래, 산철쭉, 연산홍 등의 꽃들도 있어 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완상할 수 있다. 게다가 산책로 한 켠에는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의 편의를 돕는다. 이외에도 데크로드를 통해 주변 환경의 싱그러움에 빠져들기도 하고, 따로 조성되어 있는 건강지압로를 통해 재미와 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도 있다.
 
계양산 산림욕장은 코스가 그리 길지 않으니 대략 1시간 정도 잡으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는 정도, 또한 가는 길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은 지하철을 이용해 계산역에서 내려 4,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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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20년 04월 01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