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동화책을 읽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동화 속 세상을 동경한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 집에 실제로도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나 ‘신데렐라’ 속 신데렐라가 신었던 유리구두를 신어보고 싶단 생각 등. 그러나 동화 속 세계를 현실에서 만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 그저 마음속 한 편에 잠들어 있던 동심과 낭만, 그러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는’, ‘상상 속 나래를 무한히 펼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우리나라 가장 따뜻한 남쪽 섬, 제주! 이곳에 마치 동화 속 세계가 현실이 된 듯, 신비와 환상으로 가득한 유리전문 테마파크, ‘유리의 성’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유리테마파크! 유리유리한 유리의 성
국내 최초 유리전문 박물관이자 유리전문 테마파크인 제주 ‘유리의 성!’ 유리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 상상 그 이상의 것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유리테마파크인 유리의 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00퍼센트 순수 제주의 자본으로만 만들어져 제주의 또 다른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유리의 성은 크게 실내와 실외, 마법의 숲 등 세 곳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장소마다 유리로 이루어진 다양한 조형물들을 볼 수 있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렇다면 유리의 성 곳곳에 자리한 특색 있는 볼거리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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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안에서 가장 많은 시선을 강탈한 건, 바로 거대한 콩나무! 아마 어렸을 적 ‘잭과 콩나무’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기억나겠지만 호기심 많은 잭이 엄청나게 커져 버린 콩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이야기이다. 이곳에 전시된 콩나무를 보는 순간, 어느새 ‘잭’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동화 속 ‘잭’을 꿈꿨다면, 어서 유리의 성 콩나무로 달려가자. 한 가지 또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곳의 수호신이라 불린다는 ‘유리하르방!’ 국내 최초 파이렉스 유리로 특수 제작하여 보이지 않는 투명함을 자랑하는 유리하르방은 그동안 제주에서 봐왔던 돌하르방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외에도 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유리마을’, 특수기법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진 유리 밀랍인형들의 결정체, ‘유리오케스트라’, 마치 실제 콩나물을 보는 듯 약 3000여 개의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콩나물’ 등 지금껏 보지 못한 이색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 여행이라면 더없이 만족스러울 코스 중의 하나, 유리의 성!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에서의 특별한 이색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유리의 성 체험은 다르다? 아니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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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들만 있다면 진짜 ‘유리의 성’이 아니지. 유리의 성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유리체험을 통해 진짜 ‘유리의 성’이 완성된다. 토치를 사용하여 유리인형이나 소품을 만드는 ‘램프워킹 체험'은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체험하며 체험을 통해 만든 인형이나 소품은 6~7분 정도 식힌 후에 바로 가져올 수 있다. 또, 쇠파이프 막대 끝에 녹인 유리를 사람의 입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블로잉 체험‘은 색색의 사과장식이나 호박, 오일램프, 칼라 컵이나 칼라 화병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만약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나 나만의 특별한 목걸이를 만들고 싶다면 ’글라스페인팅 목걸이 체험'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이 체험은 유리 표면에 유리전용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마치 색색의 스테인드 글라스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물론, 각 프로그램마다 체험비용이 별도로 부과되므로 이를 참고하여 선택하도록 하자.
참! 유리의 성에는 일명 ‘마법의 숲’이라 불리는 곳이 있으니 약 10~15분 정도의 산책로 코스의 테마공간이다. 곶자왈 그대로의 자연과 색색의 유리 조형물이 빚어내는 오묘하고도 신비로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이곳을 걷다 보면, 마치 내가 어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도 하고, 꿈속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들 터. 그 동안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꿈과 동심, 혹은 동화 속 낭만을 깨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거워할 ‘유리의 성!’ 신비한 세계, 유리의 성이 트래블피플 모두를 환영한다.
‘유리’하면 보통 차갑다, 투명하다는 등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만일 이곳 유리의 성을 방문한다면 ‘따뜻하고 신비한’ 이미지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5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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